[CBC뉴스]
넥센타이어, 독일자동차산업협회로부터 ‘TISAX’ 획득…글로벌 정보보안 역량 입증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독일자동차산업협회로부터 정보보안 관리 인증인 ‘TISAX (티삭스)’를 획득하며, 글로벌 정보보안 역량을 입증했다고 6일 밝혀 눈길을 끈다.
넥센타이어는 체코에 있는 유럽 공장, 독일에 있는 유럽 R&D센터(NETC), 서울 마곡에 있는 넥센중앙연구소 등 3개의 글로벌 사업장에서 TISAX (Trusted Information Security Assessment Exchange) 인증을 획득했다고 한다.
TISAX는 자동차 제조사들마다 보유하고 있는 서로 다른 보안 평가 기준을 표준화시키기 위해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가 만든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SO/IEC 27001을 바탕으로 정보보안체계, 협력업체 보안체계, 데이터 보호 체계, 시제품 보호 체계 등 크게 4개 항목에서 보안성을 평가하고 있다.
유럽 자동차 제조사들이 부품 공급사를 선정할 때 보안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넥센타이어는 TISAX 인증 획득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간다는 청사진이다.
스마트카미래포럼, '2022 미래 모빌리티 컨퍼런스' 연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운영하는 스마트카미래포럼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함께 ‘2022 미래 모빌리티 컨퍼런스’를 20일 양재 엘타워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의 글로벌 자동차 산업은 빅데이터·AI 기술혁신 및 친환경을 향한 국제적 추세에 따라 내연기관차에서 전동화 및 SW기술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로 산업구조가 급격히 전환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데이터’, ‘제조’, ‘서비스’ 3대 분야의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차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고도화 추진전략’을 발표한 가운데, 스마트카미래포럼은 핵심 추진전략별로 관련된 산·학·연 전문가의 발표를 통해 현재의 미래차 동향을 살피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스마트카미래포럼이 발족된 2018년을 시작으로 7번째를 맞는 컨퍼런스는 지난해 ‘2021 SmartCar Tech Future Mobility Summit’에 이어 올해 ‘2022 미래 모빌리티 컨퍼런스’라는 주제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인 ‘데이터’, ‘자율주행’, ‘MaaS’와 관련된 산업 트렌드 및 기술 위주의 3개 세션, 7개 강연으로 구성된다고 한다.
Anaqua, 아태 지역 경영진 교체
혁신 및 지적재산(IP) 관리 기술 공급사인 Anaqua는 지속적인 장기 성장 궤도 유지 차원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영진을 교체한다고 밝혔다.
2022년 9월 1일부로 일본 지사장 겸 대표이사에는 Shinji Tokunaga가 선임됐으며, 5년간 Anaqua의 지역 성장을 전담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사장 Karen Taylor는 회사를 떠나게 됐다.
Anaqua의 CEO Bob Romeo는 “Karen이 보여준 리더십과 함께 고객사와 동료, 이해관계자에 대한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Karen은 우리 사업을 발전시키고, Anaqua의 미래 성장을 위한 포지셔닝과 글로벌 경영진의 일원으로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유럽 자동차 전문지 비교평가서 도요타 압도
기아의 준중형 SUV 스포티지 하이브리드가 유럽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비교평가에서 도요타의 RAV4 하이브리드를 압도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기아 측이 밝혔다.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Auto Bild)는 최근 실시한 하이브리드 SUV 비교 평가에서 기아 스포티지가 도요타 RAV4보다 ‘한 세대 앞선 차’라고 평하며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고 한다.
이번 호평은 그간 글로벌 하이브리드카 시장을 주름잡던 도요타의 대표 모델인 RAV4 하이브리드를 큰 점수 차로 앞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아우토 빌트는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 이하 AMS),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 이하 AZ)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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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