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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대로 사랑하라’ 이승기 이세영, 응원할 수밖에 없는 짝사랑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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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대로 사랑하라’ 이승기 이세영, 응원할 수밖에 없는 짝사랑일지
  • 박현택 기자
  • 승인 2022.09.1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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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방송 캡처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CBC뉴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이승기와 이세영이 과거 좌절과 분노의 숨은 서사를 밝히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9월 6일(화)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극본 임의정, 연출 이은진, 제작 ㈜지담미디어, 하이그라운드) 2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8%, 수도권 6.5%를 차지하며 2회 연속 전채널 동시간대 1위에 등극했다.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지난 1회보다 0.7% 상승한 2.7%로 2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고수했다. ‘법대로 사랑하라’ 2회에서는 김정호(이승기)가 김유리(이세영)를 피해 다닐 수밖에 없던 이유가 도한건설과 관련된 사연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전학 오자마자 전교 1등을 탈환한 김정호는 자신으로 인해 순식간에 전교 2등으로 밀렸지만 질투 대신 도움을 요청하는 김유리의 대인배 면모에 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실에서 김정호는 김유리가 자신의 두꺼운 ‘임대차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정식적인 세입자가 되자 곤란해했고, 로카페 알바 면접부터 커피 내리는 것까지 시시콜콜 간섭을 하다, 급기야 계약서 사항을 이행하지 않는다면 쫓아낼 것을 엄포해 김유리의 분노를 돋웠다. 결국 김유리가 민법 조항을 들어 김정호의 계약서를 무효라고 주장하자, 김정호 역시 민법 조항으로 반격하며 “그럼 무효니 우리의 계약은 없었던 거네 나가 지금”이라고 소리쳤다. 그렇지만 김유리의 사자후가 터지면서 김정호는 마지못해 수긍했고, 로카페는 문을 열었다. 그러나 알바생 배준(김도훈)이 준 개업 떡을 먹던 김정호는 김유리와 박우진(김남희)의 다정한 모습에 먹던 떡이 목에 걸려 체하고 말았다. 

이후 밤중 로카페 천장에서 쿵쿵대는 소리에 공포를 느낀 김유리는 2층 박우진의 병원을 찾아 이유를 물었지만 로카페 위는 공실이라는 소식에 소름 끼쳐 했다. 심지어 박우진의 병원에 있던 퀭한 눈빛의 조씨(조복래)가 망치를 들고 김유리 앞에 나타났고, 김유리의 비명을 들은 김정호는 몸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무작정 조씨에게 달려들어 몸싸움을 벌였다. 말리던 김유리는 조금 전 병원에서 조씨를 봤던 걸 기억해냈고, 층간소음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조씨를 도와주기로 약속했다. 김정호는 걱정되는 마음에 화를 냈지만 김유리는 일단 체한 김정호를 부축해 김정호의 방으로 향했고, 김정호는 바늘을 찾던 김유리가 도한건설의 기사와 자료들이 있는 곳을 열려고 하는 걸 황급히 막으려다 초밀착 투샷을 형성했다. 그리고 순간 자신도 모르게 눈을 감아버린 김유리로 인해 민망한 상황이 벌어졌다.

바로 다음 날 김유리는 박우진과 소음 측정기를 들고 조씨 집으로 향했고, 질투가 난 김정호는 두 사람을 뒤쫓았다. 본의 아니게 조씨의 집에 같이 가게 된 세 사람은 심한 층간소음을 직접 확인했고, 김유리는 조씨에게 윗집에 진단서와 내용증명을 제시해 손해배상 소송도 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반면 이를 듣던 김정호는 은하빌딩으로 돌아와 조씨의 윗집, 양 옆집 모두 불이 꺼져있었다며 조씨가 현재 가해 세대도 특정하지 못한 채 분노했다는 것을 알렸다. 김유리는 김정호의 팩트 지적에 방향을 바꿔 조씨 아파트 주민들을 찾았고, 전 세대가 층간소음을 겪고 있으며 조씨가 항의했던 윗층 집은 사람이 살지 않는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전달받았다. ‘홍산동 푸른아파트’를 검색한 김유리는 시공사가 도한건설이란 것을 목격했고, 공업사를 통해 도한건설이 바닥 공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층간소음이 발생했음을 밝혀낸 후 흥분했다. 

더불어 김유리는 과거 현장 작업반장이었던 아버지가 도한건설 이편웅(조한철)의 비리를 덮기 위해 업무상 과실로 몰려 불명예스러운 죽음을 맞이한 일과 관련 당시 검사였던 김정호의 아버지 김승운(전노민)에게 울며 항의를 했지만 김승운의 말에 수긍한 채 물러설 수밖에 없던 일을 회상했다. 또한 “왜 과거에서 한 발짝도 벗어나질 못하냐”라고 김유리를 타박했던 김정호 역시 사실 과거 검사 시절 김유리 아버지 사건인 2006년 도한 물류창고 화재사건에 이어 도한건설 수사를 접으라고 지시했던 아버지에 대한 실망과 분노로 검사를 그만뒀음이 드러났다. 심지어 김정호가 자책감에 김유리를 찾아와 “이제 더는 못 버티겠다”라며 숨어버린 사연이 전해져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런가 하면 김정호를 찾아온 박우진은 김유리의 번호를 물으며 조씨가 옥상에 서 있다고 전해 위기감을 높였다. 바로 조씨가 있는 곳으로 뛰어간 김정호는 “그니까 같이 싸우자고 그러는 거잖아요. 아저씨 혼자 말고”라며 조씨를 설득했다. 뒤늦게 온 김유리는 자신과 힘을 합쳐 도한건설을 이기겠다고 공표하는 김정호를 보며 마음이 요동쳤고, 이때 김유리를 발견한 김정호가 “아무리 급해도 옷은 똑바로 입고 나와야 할 거 아냐”라며 옷을 여며주는 심장이 쿵쿵 뛰는 ‘옷 여밈 엔딩’을 선보이면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3회는 오는 12일(월)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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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글로 만드는 '비글톡'

 

CBC뉴스ㅣCBCNEWS 박현택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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