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11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신봉선의 등장에 母벤져스가 “실물이 훨씬 예쁘다”며 폭풍 감탄을 쏟아내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날 어머니들의 열띤 환호에 신봉선은 “근데 며느리 삼고 싶다는 얘기는 안 하신다”라며 웃픈 자폭 멘트를 해 시작부터 모두를 폭소케 한다.
이어 신봉선은 ‘미우새’ 아들 중 한 명에게 명품백을 선물 받았던 일화를 깜짝 고백한다. 이에 어머니들의 동공 지진을 일으켰는데, 과연 무슨 사연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밥 대신 술을 마실 만큼 ‘애주가’라는 신봉선의 ‘여자 미우새’ 면모가 밝혀지기도 한다. 절친 송은이마저 학을 뗀 신봉선의 역대급 주사 현장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어 스튜디오가 초토화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새 집으로 이사한 김희철이 첫 손님으로 이상민, 김준호, 김종국, 오민석을 초대, 세상 험난한(?) 집들이가 펼쳐진다.
'집들이 원정대'로 나선 아들들은 김희철의 집에 들어서자마자 큰 충격에 빠졌다. 바로 현관을 시작으로 거실, 침실, 주방, 화장실까지 온통 흰색으로 도배한 희철 취향 저격의 '흰테리어' 를 마주한 것.
이에 다들 "마치 핵전쟁 이후의 연구소(?) 같다" "머리가 하얘진다"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형들의 구박에도 마냥 뿌듯해하는 희철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희철 母마저 탄식을 내뱉었다.
하지만 구경도 잠시, 새하얀 집에서 식사를 하던 아들들은 희철의 눈칫밥(?)을 먹는 신세로 전락했다. 바닥에 짬뽕 국물이 튀자 희철은 범인을 찾기 시작했고, 서로 아니라고 발뺌하던 중 결국 종국이 "집이 왜 이렇게 불편해!"라며 폭발해 녹화장을 초토화 시켰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11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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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현택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