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한국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우리나라 사람들의 4명 중 1명은 암으로 목숨을 잃었다.
27일 통계청이 '2021년 사망원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총사망자 수는 1년 전보다 4.2%(1만2732명) 증가한 31만7680명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사망 원인 통계를 작성한 1983년 이래 최대 기록이다.
또 상위 10대 사망 원인은 암(8만2688명), 심장 질환(3만1569명), 폐렴(2만2812명), 뇌혈관 질환(2만2607명), 고의적 자해(1만3352명), 당뇨병(8961명), 알츠하이머병(7993명), 간 질환(7129명), 패혈증(6429명), 고혈압성 질환(6223명) 순으로 집계됐다.
암은 1~9세 및 40세 이상에서 1위였다. 폐렴은 80세 이상에서 3위, 70대에서 4위로 고연령층에서 높은 순위에 위치했다. 암 사망자의 경우 연령별로는 30대는 위암·유방암, 40·50대는 간암, 60세 이상은 폐암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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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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