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금리 상승 기조 속에서도 청약 통장 이율이 6년째 제자리인 것으로 조사됐다.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맹성규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청약통장 가입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현재 청약통장 예치금은 105조 원, 가입계좌는 2천856만 개에 달했다.
청약통장 예치금은 105조 원에 달하지만, 청약통장 이자율은 2016년 8월 연 1.8%까지 하락한 이래로 현재까지 동결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통장 이자율은 지난 2012년 연 4%에서 2013년 3.3%, 2014년 3.0%, 2015년 2.8% 등 지속해서 하락했다.
이에 대해 맹성규 의원은 "청약통장의 순위 변별력도 크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는 만큼, 고금리 상황에 맞게 이율을 조정하고 청약제도도 손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번에 끝 - 단박제보
▶비디오 글로 만드는 '비글톡'
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저작권자 © CBC뉴스 | CBC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