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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썰의 전당’ 빅토르 위고 ‘레미제라블’, 장발장과 자베르의 결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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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썰의 전당’ 빅토르 위고 ‘레미제라블’, 장발장과 자베르의 결말은?
  • 박은철 기자
  • 승인 2022.10.0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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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BS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사진제공 : KBS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CBC뉴스] 9일(일) 방영되는 KBS1TV ‘예썰의 전당’에는 김구라, 재재, 미술사학자 양정무, 정치학자 김지윤, 피아니스트 조은아 그리고 역사학자 심용환이 출연한다. 

나폴레옹, 베토벤에 이어 ‘혁명의 시대’ 3부작의 마지막을 장식할 작품은 빅토르 위고의 소설 ‘레미제라블’이다. ‘불쌍한 사람들’이라는 뜻의 ‘레 미제라블’은 개과천선한 죄수 장 발장의 삶을 통해, 19세기 프랑스 사회의 단면을 보여준다. 지난주, ‘레 미제라블’ 1부에서는 주인공 장 발장으로 상징되는 프랑스 민중의 고달픈 삶에 대해 이야기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오는 9일 방영되는 2부에서는 ‘레 미제라블’에 관한 더욱 흥미진진한 예썰들이 준비돼 있다. 예썰 박사들은 비참한 현실을 참지 않았던 성난 민중들의 혁명, 소설에 묘사된 그 뜨거운 기록에 관해 본격적으로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1819년, 분노의 도시 파리의 시민들을 더 끓어오르게 만든 그림 하나가 발표됐다. 프랑스 낭만주의 화가 테오도르 제리코가 그린 '메두사 호의 뗏목'이다. 작품의 모티프가 된 실제 사건은 소설 ‘레 미제라블’에까지 언급됐다. 그 이름은 ‘메두사 호 난파사건’. 이 비극적인 사건은 1816년 세네갈로 향하던 배가 암초를 만나 부서지면서 시작됐다. 사고 후 구명정이 부족하자 승객들은 뗏목을 만들었는데, 여기에 탔던 150여 명 중 오직 15명만이 살아남았다고 한다. 13일의 표류 동안, 살기 위해 서로를 죽이고 굶주림 끝에 인육까지 뜯어먹어야 했던 비극을 전해 들은 출연자들은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사고의 참혹함에 놀란 파리 시민들은 메두사 호 선장에 얽힌 ‘진실’을 듣고 더욱 분노했다는데. 그날 메두사 호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이 얼마나 우리를 격노케 하는가!” 프랑스의 국가(國歌)인 ‘라 마르세예즈’의 가사이다. ‘라 마르세예즈’는 김구라도 “과격하다”라고 인정할 만큼 매운맛(?) 가사로 유명하다. 조은아는 이 노래가 1830년 7월 혁명에 뛰어든 용맹한 음악가, 베를리오즈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밝혀 흥미를 일으켰다. 왜 그는 악보 대신 총을 들고 거리를 나선 것일까. 

장 발장과 팡틴느의 딸 코제트가 마주한 1823년 파리의 상황을 보면 왜 7년 뒤 혁명이 일어났는지 알 수 있다. 당시 집권하고 있던 샤를 10세는 왕정복고를 위해 민중을 억압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 민중들은 혁명을 일으킨다. 재재는 “줬다 뺐으면 더 화난다”며 혁명에 참여한 시위대에 깊이 공감했다. 베를리오즈는 이때 민중들이 부르는 노래를 듣고 ‘라 마르세예즈’를 완성한다. 하지만 ‘라 마르세예즈’가 프랑스 국가가 되기까지 여러 시련이 있었다는데. 혁명이 낳은 노래이자 프랑스 국가, ‘라 마르세예즈’의 탄생 비화를 밝힌다. 

또 양정무는 왕을 풍자하는 그림 하나를 소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내가 왕이면 곤장 쳤다”며 재재가 화가의 안위를 걱정할 정도로 파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림 '가르강튀아' 속 왕은 가난한 이들의 세금을 먹고 부유한 이들을 위한 온갖 특혜를 배설한다. 이 충격적인 그림의 주인공은 프랑스의 마지막 왕 ‘루이 필리프’. 샤를 10세가 물러가고 시민의 왕이라 자칭하던 루이 필리프가 집권했지만, 민중 삶은 달라지지 않았다. 그림으로 불만을 표출하고자 했던 화가 오노레 도미에는 '가르강튀아' 외에도 충격적인 풍자화를 여럿 남겼다. 혼란스러운 정치상황 속에 콜레라로 파리 시민 2만여 명이 희생되며 민중의 삶은 날로 피폐해져갔다. 결국 7월 혁명이 일어난 지 2년도 채 되지 않아 또 한 번 민중들은 거리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 그것이 1832년에 일어난 6월 봉기다. ‘레 미제라블’의 주인공 장 발장 역시 그 중심에 있었다. 

6월, 그 뜨거운 현장에는 마리우스라는 청년도 있었다. 그는 장 발장의 수양딸인 코제트의 연인이기도 했다. 마리우스는 바리케이드를 쌓아 올리고 군인들과 시가전을 벌이다 총에 맞는다. 장 발장은 마리우스를 구하다 자신을 평생 쫓아온 숙적 자베르와 마주하게 되는데. 2,500여 장에 이르는 방대한 이야기의 결말과 그 의미는 무엇일까. 격동의 시대를 살아간 여러 인물들을 통해 19세기 프랑스 사회를 세밀하게 묘사한 소설 ‘레 미제라블’. 빅토르 위고는 ‘레 미제라블’을 통해 우리에게 무엇을 전하고 싶었을까. 

소설 ‘레 미제라블’이 기록한 뜨거운 혁명의 역사. '더 나은 세계, 뜨거운 기록 – 레 미제라블 2부'는 9일(일) 밤 10시 30분 KBS1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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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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