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금융당국 ‘제2차 금융권 자금흐름 점검 소통 회의’ 열어…자금흐름 전망 등 점검
7일 금융당국은 금융권 및 연구기관과 함께 ‘제2차 금융권 자금흐름 점검ㆍ소통 회의’를 개최하여 연말·연초 업권별 자금흐름 전망 및 리스크 요인 등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국내 자금시장이 국내외 통화긴축 속도조절 기대, 연이은 시장안정대책 시행 등으로 다소 진정되어 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연말결산 등 특수한 자금상황 및 12월 미국 FOMC 등을 감안시 긴장감을 지속 유지할 필요가 있으며, 시장안정을 보다 확고히하기 위해 정책적 지원과 금융권의 노력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금융당국과 한국은행은 단기자금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지원프로그램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기도 성남시, 버스 준공영제 19개 노선 추가 적용한다
경기도 성남시가 내년 1월 1일부터 연간 200억 원을 투입해 시내버스 19개 노선(161대)에 버스 준공영제를 추가 적용한다고 밝혔다.
성남시가 추진하는 버스 준공영제는 수익률 80% 이하인 적자 심화 노선에 운송원가 전액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시민의 발이 돼 주는 버스 노선의 폐지나 감축을 막아 노선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려는 민선 8기 공약사업 이행 조치다.
준공영제 추가 적용 시내버스는 증편 또는 개편되는 101번(오리역↔잠실역), 103번(도촌동↔사당역), 310번(구미동↔판교 제2테크노밸리), 342번(사기막골↔청계산 옛골), 370번(고등지구↔백현동), 382번(도촌동↔판교대장지구) 등이다.
이로써 버스 준공영제로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은 현행 11개(82대)에서 총 30개(243대)로 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는 시내버스 전체 노선 40개(598대)의 75%에 해당한다.
성남시는 또 연간 30억 원가량을 투입해 마을버스 전체 46개 노선(285대) 중에서 적자 심화 21개 노선(95대)에 손실지원금 60~70%를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경영·서비스 평가를 통해 '우수' 운수 종사자에게는 성과급도 차등 지원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유도한다.
서울상공회의소, “코로나 피해 중소기업 세무조사 및 체납처분 유예해야”
서울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7일 상의회관에서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해 '제76차 서울경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허범무 서울경제위원장(성동구상공회 회장)을 비롯해 김영철 동대문구상공회장, 이재흥 마포구상공회장, 손태순 서초구상공회장, 권오성 양천구상공회장 등 서울지역 구상공회 회장 16명이 참석했다고 한다.
참석자들은 코로나 피해 중소기업 세무조사 및 체납처분 유예, 부가가치세 신고납부기한 연장, 투자세액공제 확대, 가업상속공제 확대 등 중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애로를 호소하면서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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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ko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