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이복현 금감원장 “적극적인 시장안정화 조치 통해 자금시장 안정 찾아가는 중”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8일 국내 은행지주의주요해외투자자들과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금감원 측은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14일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시금감원에서 해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의 감독제도를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해 줄 것을 건의함에 따라 추진하게 된 것으로, 금감원장은 해외투자자와의 질의응답을 직접 주재하면서 주요 관심분야에 대한 감독방향을 설명하고, 시장에서 바라본 한국 금융산업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계속됨에 따라 한국에서도 자금시장의 불안이 있었으나, 적극적인 시장안정화 조치를 통해 안정을 찾아가고 있으며, 금융산업도 현재 양호한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 금융산업에 대한 시장의 평가를 제고할 수 있도록 금융규제 및 감독업무 혁신 등 감독행정의 투명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에 관해서는 잠재적 위험을 감안하여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금융회사의 자율적인 의사결정을 존중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금융서비스 가격의 경우에도 과도한 시장 변동성으로 인한 시스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경우 외에는 시장원리에 따라 결정되고 있음을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2022 인천공항 온-아트스쿨 페스티벌’ 연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인천시 중구 하늘문화센터에서 '2022 인천공항 온-아트스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인천공항 온-아트스쿨은 공사가 지역 문화예술 창의인재 육성을 위해 맞춤형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지역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인천공항 인근 20개 초등학교, 23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고 한다.
공사는 지난 2007년부터 15년간 지역 교육인프라 강화를 위해 초·중학교에 총 75억 원의 예술·과학·영어·진로체험 등 다양한 방과 후 수업을 지원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문화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문화예술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인천공항 온-아트스쿨 페스티벌은 올 한 해 진행된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서, 학생들은 전통공예·웹툰·3D펜아트·사진 등 다양한 작품의 제작 과정과 결과물을 전시하고, K-POP 댄스·클래식기타·연극·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그동안 키워온 꿈과 끼를 발산하는 기회를 갖는다.
아울러 오는 10일에는 학생들과 가족들, 지역 주민들이 함께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미디어 아트, 아크릴 모빌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과 포토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전라남도 구례군, 내년도 ‘미래교육지구’ 공모 사업 선정돼
전라남도 구례군은 구례교육지원청과 공동 추진하는 교육부 2023년도 '미래교육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구례군은 지난 2020년도 처음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4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미래교육지구는 지역 교육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사업을 민·관·학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이에 구례군은 구례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신청해 서류 및 대면심사를 거쳐 지난 6일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구례군은 구례교육지원청과 연계해 3년째 미래교육지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마을 연계 구례 脈 잇기 교육과정 운영, 친환경 생태교육 및 여순사건 바로알기 마을교과서 제작, 지역교육격차 해소 및 교육 위기 학생 지원 등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3년에는 협력 자치 나눔으로 온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구례교육 공동체라는 목표 아래 구례 지역자원을 활용한 구례 脈 잇기 교육과정 운영, 구례 脈 미래교육 지원, 온 마을 배움터 조성 등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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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ko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