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금감원, 22개 금융회사와 ‘아름다운 나눔’ 성금 전달
27일 금융감독원과 22개 금융회사는 구세군중앙회관에서 ‘아름다운 나눔’ 성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참여기관이 공동으로 모금한 성금 14억원을 구세군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름다운 나눔은 2011년부터 시작되어 12년째 이어지고 있는 금융권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에는 각 참여기관이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동참한 결과 14억원이라는 역대 최고 모금액을 기록했다고 한다.
구세군은 금융권이 기부한 성금을 통해 전통시장에서 생필품을 구매하여 영세가정 등에 전달하는 한편, 낙후 복지시설 리모델링, 위기가정 긴급 생계비 지원 활동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오늘 금융권이 실천하는 나눔이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금융권이 뜻깊은 나눔의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금융권 임직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하며, 금융감독원도 솔선수범하여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친환경 수소 전기열차 시험차량 개발 성공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한석윤)은 국가 R&D를 통해 친환경 수소전기열차 시험차량(시제품) 개발에 성공하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수소전기열차 시험차량이 향후 실증 R&D를 통해 상용화되면, 노후 디젤열차를 점진적으로 대체해서 에너지 효율, 온실가스 감축 등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수소전기열차 시험차량 개발 R&D는 철도수송부문 온실가스 배출 저감, 비전철화 구간에서 전력설비 없이 운행이 가능한 수소연료전지 기반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기술개발과 운용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18년부터 추진하였으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주관기관을 맡고, ㈜우진산전이 차량 제작, 한국철도공사가 운영기술을 개발하는 등 7개 기관이 참여하였으며, `18년부터 5년간 257억원(정부 220억원)이 투입되었다.
개발된 수소전기열차는 수소연료전지와 2차전지를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동력시스템(1.2MW)을 탑재하고, 소비에너지 최적화를 위한 스마트에너지관리 시스템 등을 적용하여 제작되었다.
또한, 수소충전에 필요한 충전시설을 규제유예제도를 통해 구축하고, 철도차량 전용 수소충전소 구축 방안 및 기술기준(안)도 마련하였으며, 연구목표로 제시된 운행최대속도 110km/h 이상, 1회 충전으로 6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함이 확인되었다.
수소전기열차는 물 이외의 오염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는 무탄소 철도차량이며,‘독립전원’방식으로 전차선, 변전소 등 전기시설이 필요하지 않아 전력인프라 건설비용 및 유지보수 비용 절감, 감전 등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글로벌 시장은 초기단계로 프랑스(A社, 독일에서 운행 중) 외 상용화 사례가 없고 대부분 기술개발 단계에 있어 상용화 기술이 개발되면 국내기업의 시장선점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광주시, 시민 옴부즈만 운영하며 고충 민원 해소와 권익 보호 나서
경기도 광주시는 시민의 고충 민원 해소와 권익 보호를 위해 2023년부터 '광주시 시민 옴부즈만'을 운영한다고 27일 전했다.
시민 옴부즈만은 시민의 대리인으로서 행정기관의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이나 불합리한 제도로 인한 시민권익 침해, 장기간 해소되지 않은 고충 민원을 접수해 중립적 입장에서 조사하고 필요한 경우 시정조치를 권고함으로써 시민과 행정기관 사이에 발생하는 문제를 공정하게 해결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시민 권익 보호 제도다.
시는 제도 시행에 앞서 법적 근거가 되는 '광주시 시민 옴부즈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2020년 9월 전부 개정했다.
이어 2021년 12월 시의회의 동의 절차를 밟아 시민 옴부즈만 3명을 위촉해 관련 내부규정과 절차를 마련하고 상설감사장을 사무실로 확보하는 등 옴부즈만 제도를 이행하기 위한 운영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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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ko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