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졌으나 다른 곳은 모두 이겼다? 셧더 마우스죠”
-정두언 여의도연구소 소장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10.26재보선 결과와 관련 '이겼다고도 졌다고도 할 수 없다'고 평가하자. 홍정욱 한나라당 의원도 트위터를 통해 '투표함도 못 열고 사실상 승리, 수도 서울 뺏기고 사실상 무승부...?' 라고 비꼬았다. 홍준표 수난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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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는 중국의 친구였던 적이 없다”
-중국 외교부
프랑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홍콩의 한 매체는 중국이 카다피 사망 이후 대 리비아에 대한 입장을 미묘하게 바꾸고 있다고. 중국은 리비아 반군과 애매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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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당 창당 생각해 본 적도 없다.”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자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박 시장 당선자는 이번 선거 이후 한나라당은 새로운 정당으로 태어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하기도. 독자 신당설 완전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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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지지자들 배신한 배신정당”
-전여옥 한나라당 국회의원
서울시장 보선결과를 보고 뜬 눈으로 지샜다며 독설. 20~40대가 박원순을 선택한 것은 야합과 선동의 더러움 때문. 안팎으로 정신 줄 놓은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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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에서 보여준 젊은 세대들의 뜻을 깊이 새기겠다.”
-이명박 대통령
청와대 참모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 여당에서 나온 발언 중 제일 나은 반성이라는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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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 김어준은 ‘지식인 까면서 지식인이 되는 기적에 능한 ...’”
-시사IN 허지웅 칼럼니스트
<나꼼수>는 명백히 종교적인 선동이 존재하고 있다면서. 단지 듣기에 통쾌하다는 이유만으로 아무 생각없이 옹호만 한다면 문제라고 지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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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는 박주영을 긴급 체포하라!”
-축구선수 박주영이 노골적 선거운동을 했다고 주장한 한 트위터러
서울시장 선거날 10번 달고 1번 골키퍼를 재끼다니 너무 노골적 선거운동 아닌가라며. 서울시장 선거일인26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아스널의 박주영 선수가 결승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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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면 민폐인데. 이런 게 관료주의예요. 그냥 열차 보내세요.”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자
박 당선자가 만원으로 지하철에 오르지 않자 1분여간 출발하지 않는 것을 보고. 변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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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김경종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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