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철 기자] 데니스 뇌르마르크,아네르스 포그 옌센의 '가짜 노동'이 10월 네티즌 어워즈 도서대상 부문 4위를 기록 중이다.
18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가짜 노동'은 주언규 '슈퍼노멀', 자청 '역행자', 월터 아이작슨 '일론 머스크', 김난도,전미영,최지혜,이수진,권정윤 '트렌드 코리아 2024'와 함께 12표를 얻어 3.3%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도서대상 부문 1위는 최태성 '최소한의 한국사'(148표, 40.3%), 2위는 무라카미 하루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87표, 23.7%), 3위는 윤정은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50표, 13.6%)이다.
그리고 요한 하리 '도둑맞은 집중력', 세이노 '세이노의 가르침'이 각각 11표(득표율 3%)로 공동 9위에 올라 있다.
한편 덴마크의 인류학자 데니스 뇌르마르크와 철학자 아네르스 포그 옌센이 쓴 책 ‘가짜 노동’은 ‘하는 일 없이 바쁘고 시간만 낭비하는 상태’를 가짜 노동으로 규정하고, 노동의 진정한 의미를 돌아본다.
잡다한 회의, 모든 것의 문서화, 금방 잊힐 프레젠테이션 등. 재량 시간을 보여주기식 노동에 쓰지 말고 노동 시장을 좀더 유연하게 만들자고 제안한다.
저자들은 “가짜 노동으로부터의 해방은 나 자신으로부터 시작된다”며 “가짜 노동에 할애하는 시간을 줄이고 ‘진짜 노동’에 나선다면 주 15시간 노동도 가능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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