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철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이 11월 네티즌 어워즈 기업인대상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부진 사장은 8일 오전 10시 21분 기준 107표를 얻어 13.9%의 득표율을 기록 중이다.
기업인대상 부문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으로 400표 득표, 52%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3위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으로 67표 득표, 8.7%의 득표율이다.
이어 4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46표, 6%), 5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43표, 5.6%), 6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42표, 5.5%), 7위 이재현 CJ그룹 회장(26표, 3.4%), 8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14표, 1.8%), 공동 9위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최태원 SK그룹 회장(12표, 1.6%) 순이다.
한편 호텔신라는 한옥호텔에 대한 설계 변경을 추진한다.
조선일보 6일 보도에 따르면 2019년 건축허가를 받은 지 4년 만으로, 문화재 발굴과 코로나 19로 장기간 공사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변화한 사업 환경에 맞춰 건축물을 다시 설계하겠다는 것이다.
서울 장충동 한옥호텔 건립은 이부진 사장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꼽힌다. 이부진 사장이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듬해 2011년 서울시에 사업안을 처음 제출한 후 2차례 반려, 2차례 보류 끝에 지난 2019년 건축 허가를 받고 2020년 착공했다.
한옥호텔 사업은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정문과 신라면세점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층 규모 전통호텔과 지하 4층~지상 2층 규모 면세점 등 부대시설 건립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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