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규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11월 네티즌 어워즈 스포츠대상 5위에 올라 있다. 이정후는 12일 오전 10시 53분 기준 129표를 얻어 2.5%의 득표율을 기록 중이다.
스포츠대상 부문 1위는 김연아로 2848표 득표, 55.5%의 득표율이다. 2위는 허웅(866표, 16.9%), 3위는 손흥민(637표, 12.4%)이다.
이어 4위 이강인(460표, 9%), 5위 이정후(129표, 2.5%), 6위 김연경(63표, 1.2%), 7위 안세영(61표, 1.2%), 8위 페이커(42표, 0.8%), 9위 우상혁(19표, 0.4%), 10위 정우영(7표, 0.1%) 순이다.
한편 이정후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종 행선지에 이목이 쏠린다.
MLB.com은 지난 8일 ‘이번 시즌 가장 매력적인 자유계약선수(FA) 9명’을 선정해 발표하면서 오타니 쇼헤이(29) 등과 함께 이정후를 포함시켰다. MLB.com은 “이정후는 빼어난 콘택트 능력을 무기로 MLB 무대에 충분히 연착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미국 CBS스포츠는 9일 'MLB 스토브리그의 10가지 주목할 만한 내용'을 꼽으면서 "이정후는 올해 25세로 젊기 때문에 이제부터 전성기를 펼칠 수 있다"라며 "이정후는 계약기간 6년에 총액 9천만 달러, 4년 후 옵트아웃이 포함된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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