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진 기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날 전영신 사회자는 "김건희 여사가 지난 9월에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가 제공한 고가의 명품 가방을 선물로 받았다는 의혹 관련해서 민주당에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 물론 서울의 소리가 이거를 함정 취재했다는 논란도 있고요. 이 사안은 어떻게 보십니까? "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대해 장 청년최고위원은 "일단 이건 기획적으로 접근된 정치 공작인 것 같아요. 불법적인 취재일 뿐만이 아니라 이게 정말 선대 부친과의 친분을 내세우면서 계속 찾아오고 하면서 결국에는 함정을 파서 정치 공작을 펼친 것이기 때문에 이런 식의 취재나 정치 공작에 대해서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정말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라고 밝힌 것이다.
또 사회자가 '민주당이 청탁금지법 위반이고 대가성 있는 뇌물인지 조사해야 된다는 입장이던데'라고 묻자 장 청년최고위원은 "전혀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을 하고요. 민주당도 공당이라면 이런 식의 정치 공작과 음모성 취재에 대해서는 아무리 여야가 따로 있더라도 선을 그어야 되는 거 아닌가 싶네요."라고 말했다.
★스타 인기투표. 국민 투표앱 '네티즌 어워즈'에서 확인하세요
저작권자 © CBC뉴스 | CBC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