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철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12월 네티즌 어워즈 기업인대상 부문 3위에 올라 있다. 구광모 회장은 3일 오전 11시 45분 기준 22표 득표, 8.7% 득표율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함께 공동 3위를 기록 중이다.
기업인대상 부문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128표, 50.6%), 2위는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30표, 11.9%)이다.
이어 5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15표, 5.9%), 6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14표, 5.5%), 7위 이재현 CJ그룹 회장(7표, 2.8%), 공동 8위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최태원 SK그룹 회장(5표, 2%) 순이다.
한편 구광모 회장 취임 5년차를 맞은 LG그룹은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3명을 교체하는 큰 변화를 꾀했다.
LG그룹은 지난 24일까지 사흘에 걸친 인사를 통해 경영진을 재편했다. 구본무 선대회장 시절부터 중책을 맡아온 부회장들이 모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가운데, 구광모 회장 취임 이후 최고경영자(CEO)에 데뷔한 인물들이 그 자리를 채우면서 취임 5년 만에 구 회장 친정체제가 완비됐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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