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철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12월 네티즌 어워즈 기업인대상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재용 회장은 7일 오전 9시 51분 기준 442표를 얻어, 56.2%의 득표율을 기록 중이다.
기업인대상 부문 2위는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88표, 11.2%), 3위는 구광모 LG그룹 회장(72표, 9.2%)이다.
이어 4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53표, 6.7%), 5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38표, 4.8%), 6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35표, 4.5%), 7위 이재현 CJ그룹 회장(27표, 3.4%), 공동 8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최태원 SK그룹 회장(11표, 1.4%), 10위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9표, 1.1%) 순이다.
한편 삼성은 지난 1일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최영무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서준영·황준 삼성전자 사원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성금 규모는 500억원으로 청소년 교육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평소 기부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철학에 따라, 경기 불황으로 인한 가전·반도체 시장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작년과 같은 성금 규모를 유지했다. 올해까지 기탁한 성금의 누적 총액은 8200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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