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진 기자] 조응천 의원이 1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탈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조 의원은 "일반 고등학교 다니다가 갑자기 일진 없는 대안학교 간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탈당이라는 게 그렇게 간단한 게 아닙니다. 정말 난마처럼 얽혀 있습니다. 지금 당장 가장 복잡한 게 지역인데요. 시도 의원도 있고 또 당원들도 있고 또 지지자들도 있고 그분들도 또 당적이 다 계시고요. 그러면 그분들이 민주당적을 유지하냐. 또 유지하신다고 하면 조응천 대신에 민주당으로 1번 달고 나오실 분 그리고 저는 3번을 달고 나갈 건데"라면서 탈당을 하면서 복잡한 심사를 피력하기도 했다.
조응천 의원은 "1차 목표는 7석 이상 그리고 지지율은 15% 이상. 선거비 비용 보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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