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양자 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는 성균관대학교(SKKU)와의 제휴를 갱신하여 연구자 및 학계에 아이온큐의 트랩 이온 양자 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액세스를 제공한다고 13일(미국 현지시간) 발표했다.
성균관대학교의 Q센터를 통해 국내 사용자들은 새로운 양자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아이온큐가 제공하는 실습 교육과 멘토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발표는 한국을 양자 컴퓨팅의 국제적 허브로 발전시키려는 양측의 공동 관심사를 반영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피터 채프먼(Peter Chapman) 아이온큐 CEO 겸 사장은 "양자 혁신과 성과가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차세대 양자 연구자 및 학자들을 최신 하드웨어로 훈련하고 교육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균관대학교와의 제휴를 갱신함으로써 한국의 사용자들은 오늘날의 가장 복잡한 과제에 대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모색하기 위해 아이온큐의 현재 및 미래 세대 시스템에 계속 액세스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21년부터 국내 일각에서는 아이온큐 시스템을 활용하여 양자 기계 학습, 화학 공학 등의 분야에서 양자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배포해 왔다.
성균관대학교는 차세대 양자 시스템 개발의 핵심 부분 중 하나인 나노기술 연구 분야의 연구 기관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정연욱 성균관대학교 나노기술연구소 교수는 "아이온큐의 시스템을 사용하여 달성한 연구 성과에 만족하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제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을 양자 컴퓨팅 분야의 국제적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한국 정부의 최우선 과제이며, 아이온큐의 트랩 이온 시스템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실질적인 가치를 입증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온큐는 지난 13일(미국 현지시간) 9.29% 하락한 10.5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지수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도 나온다.
앞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는 3거래일 연속 상승 그래프를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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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