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황선홍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아시아예선전을 앞두고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논란이 됐던 이강인(파리생제르맹 PSG)은 포함됐다.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김민재(뮌헨),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즈베즈다) 등 주축 멤버들이 이번에도 이름을 올렸다.
백승호(버밍엄), 엄원상(울산HD)이 오랜만에 대표팀에 복귀했으며, 정호연(광주FC)은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됐다.
주민규와 이명재(이상 울산HD)도 처음으로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는데 주민규의 경우는 1990년생 나이는 33세로, K리그에서 3년간 50골을 넣으며 골 결정력을 인정받았다.
황선홍 감독은 “대표팀은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야 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K리그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는 선수들을 발탁했다. 주민규의 경우 K리그에서 3년간 50골 이상 기록했다는 점에서 좋게 관찰했다”면서도 “올림픽 대표팀과의 소통은 계속 이어갈 것이다. 사우디 대회에 동행하지 못하다보니 영상을 통해 경기를 확인할 예정이며, 그에 대한 피드백도 지속적으로 줄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탁된 대한민국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8일 소집돼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홈경기를 치른다.
이어, 26일에는 태국에서 원정경기로 진행된다.
손흥민은 오는 17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대 풀럼의 경기를 마친뒤 귀국할 예정이다.
이강인은 오는 18일 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맹 대 몰펠리에 경기를 마친뒤 귀국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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