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전신마비 휠체어 유튜버’ 박위(36)가 시크릿 출신 배우 송지은(34)과 결혼한다.
11일 한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10월 서울 강남 모처에서 부부의 인연을 맺는다.
지난해 연말 열애 사실을 공개해 축하를 받은지 불과 3개월 여만에 들려온 소식이다. 송지은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삶에 선물과도 같이 찾아온 소중한 사람을 여러분께 소개한다"며 박위와 열애 중이라고 공개했다.
박위 역시 "따뜻하고 배려심 깊은 사람. 마음은 여리지만 강인한 신앙을 가진 지은이를 만나게 됐다"면서 송지은과 열애 소식을 전했다. 이어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통해 두 사람의 열애 스토리를 전했다.
송지은은 2009년 시크릿으로 데뷔했으며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박위는 2014년 낙상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고, 재활을 통해 현재는 많이 호전된 상태다. 이와 함께 '위라클'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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