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오타니 쇼헤이가 아내로 추정되는 여성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오타니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서울 개막전을 위해 스프링캠프지인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LA다저스 구단전용비행기에 오르전 한 명의 여성과 포즈를 취했다.
사진에는 동료 일본인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도 함께 등장했다.
현지언론 THE ANSWER에 따르면, 일본팬들은 "오타니의 부인, 오타니의 어머니를 닮았다", "아내분위기가 어머니와 비슷하네요", 굉장히 멋진분, 정말 닮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눈에 띄는 모습은 오타니가 계약하고 있는 뉴밸런스 운동화를 여성과 함께 착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오타니는 후원받는 기업의 물건 특히 뉴발란스의 운동복과 신발은 가족들도 함께 착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오타니 어머니 카요코씨는 오타니가 유명인이 됐어도 파트타임 근무를 하는 등 가족들 모두 검소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알려진 바 있다.
아직 오타니는 여성의 정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가능성이 높다.
MLB 사상 최고액 연봉10년 7억달러로 LA다저스와 계약한 오타니는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저스에서 제 경력의 새로운 장을 시작했을 뿐만 아니라 모국인 일본 출신의 특별한 사람과 새 삶을 시작했다"며 "모든 분들께 제가 이제 결혼했다는 사실을 밝힌다"고 전한 바 있다.
또 "아내는 정말 평범한 일본인이며, 3~4년 전에 알게 되었고 지난해 약혼 했다. 정규시즌을 시작하기 전에 결혼 소식을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아내를 공개하겠다"고 말한 오타니 아내 프로필은 1996년생으로 나이는 28세, 전 일본 여자농구 선수인 다나카 마미코, 그녀는 키가 180cm대이며, 명문 사립대학 출신에 모델경험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메이저리그 개막전 및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일정은 다음과 같다.
3월 17일 12시(LA다저스 vs 키움히어로즈), 19시(팀 코리아 vs 샌디에이고), 3월 18일 12시(샌디에이고 vs LG트윈스), 19시(팀 코리아 vs LA다저스)에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개막전은 20일 19시 05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LA다저스 vs 샌디에이고 경기가 펼쳐지며, 두번째 경기는 21일 19시 05분 샌디에이고 vs LA다저스 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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