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연예계가 다시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번에는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가 주인공이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주었으며, 이 과정에서 나타난 루머와 오해는 그들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상처를 남겼다.
한소희는 열애설이 퍼진 지 하루 만에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류준열과의 관계를 공개적으로 인정하며, 이들을 둘러싼 여러 루머들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명확하게 밝혔다.
한소희는 지난해 11월, 사진전에서 처음 류준열을 만난 것을 계기로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을 키워나갔다고 전했다.
앞서 류준열과 한소희는 15일 하와이 목격담으로 열애설이 시작됐다.
양측은 “하와이 여행 중인 것은 맞지만, 열애는 사생활”이라고 입장을 밝혔지만, 혜리가 “재밌네”라는 멘트가 담긴 SNS 게시물을 게재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일부 누리꾼들이 혜리의 반응에 류준열이 결별을 인정한 시기와 맞물려 한소희를 만났다는 ‘환승연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한소희는 칼을 들고 있는 강아지의 사진을 공개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습니다.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습니다”라며 이 같은 논란을 부인했다.
류준열 역시 소속사를 통해 두 사람의 관계를 인정하면서, 루머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배우로서의 인격권이 침해당하는 상황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한 누리꾼의 SNS 게시글에서 시작되었으며, 이후 소속사는 배우의 사생활을 존중해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사건은 한소희의 공개적인 사과와 류준열의 열애 인정으로 일단락되는 듯 보였지만, 한소희는 누리꾼들의 뭇매가 이어지자 자신의 SNS를 폐쇄했다. 류준열은 나홀로 귀국하는 모습으로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앞으로 한소희가 어떤 입장을 내비칠지, 류준열과 어떤 모습으로 주목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소희는 2017년 SBS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이후 여러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류준열은 '응답하라 1988'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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