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공격수 주민규가 생애 첫 국가대표 무대에 선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3차전을 치른다.
황 감독은 4-2-3-1 시스템을 가동한다. 원톱에 주민규를 앞세웠다. 이로써 주민규는 33세 343일이라는 역대 최고령 A매치 데뷔 기록을 세우게 됐다.
2선에는 손흥민(토트넘) 이재성(마인츠)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선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황인범(즈베즈다)과 백승호(버밍엄시티)가 출격한다.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포백에는 김진수(전북)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영권 설영우(이상 울산)가 위치한다. 골문은 조현우(울산)가 지킨다.
대표팀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22일 태국으로 출국해 26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각)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4차전을 펼친다.
앞서 대표팀은 가포르와 중국을 잇따라 격파하며 승점 6으로 C조 선두에 올라 있다. 2위는 승점 3을 기록 중인 태국이다. 조 2위까지 3차 예선에 진출하기 때문에 한국은 태국과 2연전서 모두 승리를 거두면 일찌감치 다음 단계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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