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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12년 선고 받은 전청조, 남현희 '공범 혐의' 재수사 요청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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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12년 선고 받은 전청조, 남현희 '공범 혐의' 재수사 요청 왜?
  • 김은지 기자
  • 승인 2024.03.2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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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사진=남현희 SNS 채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사진=남현희 SNS 채널)

[CBC뉴스] 경찰이 남 씨에 대하여 무혐의 결론을 내린 지 약 3주 만에 검찰이 펜싱 국가대표 출신인 남현희(43) 씨에 대한 재수사를 경찰에 요청했다.

서울동부지검은 2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남 씨에 대한 경찰의 재수사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남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자신의 연인이었던 전청조(28) 씨의 사기 행각에 동참하고, 이로 인한 범죄 수익을 얻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지난 4일,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남 씨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남 씨에게 피해를 입은 일부 고소인들이 검찰에 이의를 제기하며 보완 수사와 엄벌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청조 씨는 재벌가 숨겨진 아들을 자처하며 ‘재벌들만 아는 투자 기회’라며 속여 피해자 27명으로부터 총 30억 원을 가로채는 사기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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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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