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조국혁신당이 창당 이후 처음으로 지지율 30%를 돌파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27명을 대상으로 비례대표 투표 의향을 물은 결과 조국혁신당은 30.2%로 집계됐다.
조국혁신당은 국민의힘 비례정당 국민의미래(35.3%)를 바짝 뒤쫓았다. 민주당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19.2%)과는 10%포인트(p)가 넘는 격차를 보였다. (응답률 4.0%,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2.2%포인트(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앞서 민주당은 현재 총선 판세에 대해 지역구 130~140석, 비례대표 13석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현재 지지율을 유지할 경우 비례는 10석 안팎으로 예상된다.
조 대표는 지난 21일 YTN과의 인터뷰에서 "조국이 한동훈 바람을 잠재웠다고 하는 데 동의하냐"는 질문에 "동의하고 사실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또 "조국혁신당 지지율 상승에 민주당 지도부가 속으로는 웃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는 진행자의 말에 조 대표는 "그럴 것"이라며 "곁으로는 더불어민주연합 상황이 안타까울 수 있지만 정치를 크게 본다면 이것이 진영 전체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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