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서울 영등포구의 랜드마크인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현대건설이 최종 선정됐다고 KB부동산신탁이 23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오후 2시부터 진행된 토지 등 소유자 전체회의에서 이루어졌으며, 총 587명의 소유주 중 547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314표를 획득해 포스코이앤씨를 제치고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1975년에 건설된 여의도 한양아파트는 이번 신속통합기획 재건축을 통해 최고 56층, 5개 동의 아파트 956가구 및 오피스텔 210실을 포함한 주거 및 업무 복합 단지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여의도 금융 중심지 육성 및 분양가상한제 해제 등의 수혜를 받아 높은 사업성을 기대하고 있다.
여의도 한양은 이번 재건축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나며, 침체된 건설 경기 속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시공사로 선정된 현대건설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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