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서울 영등포갑에서 당적을 옮긴 김영주 국민의힘 후보와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매일경제·MBN이 여론조사기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서울 영등포갑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지지도 조사에서 채 후보는 50%, 김 후보는 3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 차이가 오차범위(±4.4%포인트)를 넘어서면서 채 후보가 김 후보를 앞서가는 모습이다. 제3지대인 허은아 개혁신당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률은 5%에 그쳤다.
김 후보는 이 지역 현역이지만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 후보로 이번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 출신인 채 후보는 2018년 영등포구청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매일경제신문과 MBN은 여론조사업체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만 18세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17~20일 서울 종로·중구성동갑·영등포갑·마포을(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경기 성남 분당갑(표본오차 ±4.3%p) 등 5곳에서 각 지역마다 500여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통해 전화 면접조사 100%로 진행됐다.
지역별 응답률은 △서울 종로 10.6% △서울 중성동갑 15.4% △서울 영등포갑 9.4% △서울 마포을 10.5% △경기 성남분당갑 12.7%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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