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벚꽃개화시기, 명소
[CBC뉴스]
한국관광공사가 2024년 벚꽃개화시기에 맞춰 서울근교를 비롯한 전국 벚꽃명소, 가볼만한곳을 추천소개한다.
봄꽃의 개화시기는 매년 2월, 3월의 기온 변화에 큰 영향을 받지만 일조 시간이나 강수량 등도 개화시기에 영향을 준다.
한국관광공사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봄을 만끽하기 위해 벚꽃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여행자들에게 2024년 벚꽃 개화 지도와 벚꽃 명소를 알려준다.
서울 경복궁은 다양한 봄꽃을 만나볼 수 있는 5대 궁궐 중 한 곳이다. 봄꽃 중에서도 봄철 가장 인기 있는 벚꽃이 곳곳에 피어있어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봄나들이를 즐기기 좋다.
충남 천안에 위치한 각원사는 1975년 창건된 사찰로 겹벚꽃 명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이곳에서는 풍성한 겹벚꽃 뿐만 아니라 홀벚꽃, 능수벚꽃 등 다양한 형태의 벚꽃이 만발한다.
광주광역시 중외공원은 수려한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도시 근린공원이다. 다양한 봄꽃과 드넓은 잔디밭이 있어 가족과 함께 봄 피크닉을 즐기기 좋다.
벚꽃나무가 줄지어 길을 이루는 구간은 흐드러지게 피어난 벚꽃과 함께 추억을 찍어 남기거나 산책을 하며 포근한 봄기운을 만끽하기 좋다.
대구 이월드는 매년 봄 시즌이 되면 벚꽃 축제가 열려 많은 사람이 봄나들이 명소로 찾는 테마파크다. 곳곳에는 클래식 카, 2층 버스 등 포토존이 조성되어 있어 벚꽃과 함께 인생 사진을 찍어 남기기 좋다.
제주대학교 입구까지 1km 남짓한 도로변에 벚나무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으며, 만개한 벚꽃을 보기 위해 많은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꽃 터널을 지나가는 듯한 환상적인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다.
제주 서귀포에서 제일 먼저 개화한 벚꽃은 3월 말에서 4월 초쯤이면 절정에 다다른다.
제주 벚꽃명소 전농로는 구도심에 있는 전농로는 KAL호텔 사거리에서 남성오거리까지 약 1.2km에 이르는 왕복 2차선 도로로, 오래전부터 제주도에서 제일가는 벚꽃거리로 명성을 떨쳐왔다. 수십 년 된 왕벚나무들이 줄지어 서 있는 이 거리는 해마다 봄이면 벚꽃이 만발해 그야말로 꽃천지를 이룬다.
제주 역사 유적지인 삼성혈이 나타난다. 제주만의 독특한 신화를 품고 있는 도심 속 또 다른 벚꽃 명소다.
경주 흥무로 벚꽃길은 봄이 되면 만개한 벚나무가 벚꽃 터널을 이루는 곳이다.
경주 보문호반길은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의 호수인 보문호 둘레를 돌아볼 수 있는 산책로다. 봄이 찾아오면 드넓게 펼쳐진 맑은 호수 변을 거닐며 벚나무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보문정은 사계절 언제나 아름다운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봄이면 연못을 수놓은 벚꽃과 꽃가지가 늘어진 수양벚꽃까지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기상청은 주말인 오늘 24일 제주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전(06~12시)까지 전라권과 경남권에, 낮(12~15시)까지 전남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날씨예보했다.
월요일인 내일날씨는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리겠고, 화요일까지 이어지겠다.
오늘 24일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올라 포근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내일 25일과 모레 낮 기온은 아침최저기온은 6~11도, 낮최고기온은 9~15도로 뚝떨어져 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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