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울산의 한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크레인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울산해양경찰서와 울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1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항 정일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35톤 크레인이 무너졌다.
당시 이동식 크레인 바스켓에 탑승해 작업을 하던 60대 A씨와 50대 B씨 등 작업자 2명이 바다로 추락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울산해양경찰서는 크레인 보강 작업 중 크레인이 무너지면서 작업을 지원하던 이동용 고소 크레인에 부딪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25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과 함께 현장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스타 인기투표. 국민 투표앱 '네티즌 어워즈'에서 확인하세요
저작권자 © CBC뉴스 | CBC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