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 영화 '파묘'가 개봉 32일 만에 천만 관객을 달성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검은 사제들' '사바하'를 만든 장재현 감독이 연출하고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이 주연을 맡았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파묘'는 개봉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7일째 300만, 9일째 400만, 10일째 500만, 11일째 600만, 16일째 700만, 18일째 800만, 24일째 900만 돌파에 이어 32일째에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2023년 최고 흥행작 '서울의 봄'보다 하루 빠른 속도이자 '범죄도시3'와 타이 기록이다.
2024년 첫 번째 천만 흥행작의 탄생이다. 역대 개봉작을 통틀어 32번째 천만 영화이며 한국 영화로는 23번째 천만 영화다.
한편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댓글부대'는 27.5%의 예매율로 예매율 순위 1위에 올랐다. 같은 날 개봉하는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19%)와 천만 관객을 돌파한 '파묘'(18.2%)를 제친 결과다.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드라마. 손석구, 김성철, 홍경 등이 출연했다.
'댓글부대'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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