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미국 볼티모어항의 대형 교량이 붕괴되는 큰 사고가 발생했다.

CNN보도에 따르면, 동부 표준시 기준 26일 오전 1시 30분경에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항에서 저녁무렵 화물선 다리를 충돌하면서 무너져 6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해안경비대가 밝혔다고 전했다. 

해경은 교량이 붕괴됐을 때 교량에 있던 실종된 건설 노동자들을 위한 적극적인 수색 및 구조 활동을 종료했다.

다리가 무너졌을 때 다리 위에는 8명이 있었고 최소 2명이 구조됐으며, 1명은 병원으로 후송돼 퇴원했다. 해안경비대는 나머지 6명도 수색 중이지만 동부 표준시 기준 오후 7시 30분쯤 해안경비대는 모두 사망했다고 전했다.

CNN은 화물선 컨테이너 선박이 다리 지지대 중 하나와 충돌한 후 다리가 무너졌다. 컨테이너 화물선 달리(Dali)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시너지 그룹(Synergy Group)이 운영 하지만 덴마크 해운 대기업회사 머스크(Maersk)가 화물 운송을 위해 전세를 냈다. 

★스타 인기투표. 국민 투표앱 '네티즌 어워즈'에서 확인하세요

김정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