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CBC NEWS] 중고차 구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6월 30일 그랜드 오픈을 앞둔 대구 엠월드는 키오스크를 도입해 1층에서 손쉽게 차량을 검색하면, 원하는 조건에 맞는 차를 빠른 시간 내에 찾아 볼 수 있도록 했다.
까다로운 조건에 맞는 차를 구입하기 위해선 발품이 필수로 여겨지던 중고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는 것. 특히 엠월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복합 단지로 백화점에서 물건을 쇼핑하는 것처럼 편리한 자동차 쇼핑이 가능하도록 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엠월드는 한 자리에서 원스톱으로 차량의 세부적인 검색을 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 방식의 키오스크 시스템(Kiosk-System)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엠월드가 선보이는 키오스크 시스템은 원하는 가격에 맞는 다양한 차량을 한 번에 찾아볼 수 있어 날씨, 시간, 계절에 상관없이 소비자가 원하는 차량을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다.
또한, 가격과 모델을 비롯한 차량 세부 검색의 어려운 부분인 연식, 옵션, 매장위치 등을 손쉽게 나타낸다.
시스템 스크린을 통해 매장과 차량의 위치를 최적화된 동선으로 제시해 편안한 쇼핑이 가능하도록 했다.
키오스크 시스템은 은행의 ATM, 지하철의 발권기, 관공서 증명서발급 등에서만 볼 수 있었던 시스템이다.
엠월드는 시스템과 금융, 유통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면서 모든 서비스와 제반 업무를 한 곳에서 처리하고 해결하는 오토 매매시스템으로 발전될 전망이다.
엠월드는 대구광역시 서구 이현동에 들어서는 지하2층∼지상6층 연면적 104,849㎡ 규모의 자동차 복합 단지다. 국내외 신차 및 중고차 매매에서 차량정비, 튜닝은 물론 차량 검사, 등록 업무 등 체계적이고 전산화된 원스톱 관리시스템을 통해 고품격 자동차 전문 쇼핑 공간으로 조성된다.
MD구성도 뛰어나다. 엠월드는 지하 2층에 자동차 정비센터, 자동차 부품대리점, 대기업이 제공하는 자동차 성능 검사소가 입점을 완료했고, 남성사우나도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에는 국산 및 수입신차 및 중고차를 전시한다. 지상 1층은 금융 및 보험사 등의 제반시설이 입점을 완료했다. 지상 6층은 튜닝, 카오디오, 카인테리어, 스크린골프, 푸드코드 및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정승국 기자 press@cbc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