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충청남도청
[CBC뉴스|CBC NEWS] 지난해 ‘한국형 생태관광 10대 모델’에 선정된 서산 천수만 철새도래지와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에 대한 정비 등 각종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20일 충남도에 따르면, 천수만 철새도래지에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9억원이 투입돼 기본 계획수립과 실시설계, 생태캠핑장 조성 ,숲속놀이터조성,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천수만 스토리텔링 구축 ,천수만 옛 모습 찾기 ,천수만 생태관광 홍보물 제작 ,생태해설사 육성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천수만 철새도래지는 가창오리와 노랑부리저어새 등 멸종위기 종을 포함 300여종 400만 마리의 철새가 찾는 동북아 최대 철새도래지이다.
태안의 신두리 해안사구에는 2010~2011년 8억4천만원을 들여 기본 계획수립, 실시설계 ,생태마을 조성 ,신두 생태관광안내 사인물 제작 ,신두해수욕장 생태기반정비 ,해안도로 정비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한국형 생태관광 모델 사업을 통해 우리 고유의 자원을 이용, 생태계 보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유사한 생태자원을 보유한 지역으로 하여금 대표 모델로 도내 생태관광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형 생태관광 모델 사업은 지난해 2월 환경부와 문화부가 공동으로 한국적 특성이 담긴 생태자원을 활용, 개발함으로써 지속가능하고 경쟁력을 갖춘 모델사업을 제시하기 위해 서산 천수만 철새도래지와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등 전국 10곳을 선정한 바 있다.
CBCi 투어가 안희윤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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