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CBC NEWS] 구글이 저작권이 만료된 영국도서관의 25만권의 도서를 디지털화하여 '구글 도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20일(현지시간) Tg데일리가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는 우선 1700년~1870년 사이의 도서들에 대한 디지털화 작업부터 시작한다. 약 25만권을 스캔하는 이 엄청난 작업은 페이지 수만 약 4천만 페이지에 달한다.
특히 구글은 온라인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책을 중점적으로 스캔할 예정이다.
영국 대학교의 역사학 교수인 콜린 존스는 이 프로젝트에 대해 "새로운 기술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역사를 탐구하는 데 있어서도 빠르고 간편하게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게 해주니 이 프로젝트는 획기적인 방식이 될 것이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으로 도서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 '구글 도서 서비스' 이용자는 도서의 단어 검색이 가능해지고 다운로드해 읽을 수도 있다.?
(CBCi WPi= 캐나다) 최중건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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