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세계보건기구가 결국 팬데믹을 선언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 19감염이 전지구촌적인 상황으로 인식, 세계적 대유행을 인정한 것이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제네바 WHO본부에서 언론브리핑을 하고 세계적 대유행으로 특징할 수 있는 평가를 내렸다고 전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이 용어를 사용하면서 그 무게감과 공포감을 고려했는지 함부로 쓰지 말아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 용어는 잘못 사용하면 공포를 불러 일으키거나 죽음을 부를 수 있다는 점을 강력하게 경고하기도 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선언을 하지만 통제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각국은 공격적으로 감염에 대비하는 조처를 취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하기도 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코로나19에 대해 이란과 이탈리아, 한국이 취한 조처에 감사한다면서 한국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코로나 19가 사회 경제적으로 타격을 주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팬데믹 선언은 뉴욕증시에도 영향을 미쳤다.
뉴욕 증시는 약세장에 돌입했다고 한다. 약 한달만에 약세장으로 시장 동향을 전문가들은 분석 중이다.
SBS 보도에 따르면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464.94포인트(5.86%) 하락한 23,553.22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700포인트 가까이 밀렸다가 장 막판 낙폭을 줄였다.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40.85포인트(4.89%) 하락한 2,741.3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392.20포인트(4.70%) 내린 7,952.05에 각각 마감했다고 한다.
네티즌들도 이를 두고서 일시적이다 아니다 갑론을박을 일삼고 있다. 데미지가 공포를 불러 일으켜 시장을 상당 기간 위축시킬 수도 있다는 판단도 나온 상태이다.
십년 이상 상향 커브에 변동이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이다. 외신들들은 황소상을 찍으며 큰 위기가 닥쳐오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시작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11일 뉴욕주에서 39명이 추가 감염돼 코로나19 확진자가 212명으로 늘었다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