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더불어시민당은 23일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을 발표했다.
더불어시민당 비례후보자 면면을 살펴보면 1번부터 10번까지는 소수정당과 시민사회 추천 후보들로 구성돼 있다.
11번부터 그 이후는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가 포진돼 있다. 1번은 신현영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이다. 코로나 19 대응 전문가를 1번으로 배치한 것이다.
신 교수는 코로나 19 전문가로 대한가정의학회에서 활동했다. 코로나 정보를 전달하고 최전선에서 코로나 19를 퇴치하는데 활동을 한 바 있다. 코로나 최전선에서 싸우는 전문가를 상징성이 큰 1번에 배치해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이기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3번은 권인숙(55·여)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은 여성인권정책 분야 전문가이다. 그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다. 5번은 용혜인(29·여) 전 기본소득당 대표, 6번은 조정훈(47·남) 전 시대전환 공동대표의 몫으로 돌아갔다.
7번은 윤미향(55·여)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8번은 정필모(61·남) 전 KBS 부사장, 9번은 양이원영(48·여)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 10번은 유정주(45·여)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장이 배치됐다.
11번부터는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들이 배치됐다. 최혜영 강동대 교수부터 김병주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이수진 전 민주당 최고위원,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양정숙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 전용기 전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등이 11∼16번에 포진됐다.
17번 양경숙 한국재정정책연구원장, 18번 이경수 전 ITER 국제기구 부총장, 19번 정종숙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20번 정지영 전 민주당 서울시당 사무처장, 21번 이소현 씨, 22번 권지웅 전 민달팽이유니온 위원장, 23번 박명숙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 24번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25번 강경숙 원광대 교수, 26번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 27번 백혜숙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전문위원, 28번 김상민 전 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전북도당위원장, 29번 박은수 전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 30번 최회용 전 참여자치21 공동대표가 배치됐다.
이미영 전 환경부장관 정책보좌관, 남기업 토지+자유연구소장, 문아영 사단법인 피스모모 대표, 박주봉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 옴부즈만, 이창현 전 KBS 이사가 순위승계자가 됐다.
더불어시민당은 비례대표선출선거단 찬반투표를 통해 비례후보 순번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