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두나무가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증권사 리포트 수준의 ‘종목 분석 보고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증권플러스는 최근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될 만큼 경쟁력을 인정받은 국내 최초 비상장 주식 통합거래 지원 플랫폼입니다.
두나무는 비상장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양질의 정보 획득이 어렵다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해당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정보 비대칭성 해소에 중점을 두면서 현재 약 2000여개 종목의 기업 개요, 사업 내용, 재무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종목 분석 보고서 추가는 기존 콘텐츠에 깊이 있는 분석을 더해 사용자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이란 기대입니다.
종목 분석 보고서는 비상장 종목 분석에 독보적인 역량을 보유한 나이스디앤비와의 협업으로 제공됩니다. 개별 종목의 기업 개요 등 기본 정보부터 시장 현황, 투자 매력도, 투자 위험도, 재무 안정성, 유사 기업 주가분석 등 전문가의 인사이트가 담긴 종목 세부 분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투자자들의 구독 편의를 위해 종목 별로 카드뉴스 형식의 요약 보고서와 PDF 형식의 종합 보고서가 동시에 제공됩니다. 현재 증권플러스 비상장 앱 ‘시장’ 메뉴에 하임바이오와 웰리스의 종목 분석 보고서가 공개됐습니다.
두나무는 오는 6월까지 총 11개 종목으로 제공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회원이라면 올 상반기까지 종목 분석 보고서 무료 열람이 가능합니다.
두나무 관계자는 “비상장 주식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과 거래 참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합리적인 투자 판단을 돕는 양질의 정보는 부족한 형편”이라며 “이번 종목 분석 보고서가 비상장 주식 투자자라면 반드시 참고해야 할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11월 출시한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두나무 자체 기업 정보 발굴 팀이 종합적인 투자 판단에 필요한 비상장 종목 정보를 제공합니다. 매매 거래는 삼성증권 안전거래 시스템에서 이뤄집니다.
거래 당사자들의 안전거래 회원 인증 여부를 확인하거나 판매자의 주식 보유가 입증된 확인매물을 모아보는 기능 등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서비스 확장성과 이용자 편의 향상을 내세운 결과 지난 1일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지 않고도 비상장 주식 거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특례를 부여 받았습니다. 현재 국내 플랫폼 중 유일하게 통일주권이 발행된 국내 비상장 기업 중 대부분인 4000여개 비상장 종목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진행ㅣCBC뉴스 = 권오성 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