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텔레그램 n번방 개설자 갓갓이 지난 9일 경찰에 잡힌 것으로 밝혀졌다.
갓갓은 대화방을 처음으로 만든 인물로 알려져 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갓갓인 A모씨에 대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이다.
A씨는 미성년자를 포함해 다수 여성의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해서 텔레그램 대화방에 배포한 혐의 등으로 사회적인 지탄의 대상이었다.
텔레그램 n번방 관련자는 조주빈, 강훈, 이원호 등에 이은 검거이다.
최근 경찰은 고교생 두명을 구속하고 3명을 입건한 바 있다. 텔레그램 'n번방'에서 유포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대량 수집한 뒤 등급을 나눠 입장료를 받고 판매했다는 혐의이다.
'n번방' 창시자인 '갓갓'이나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성 착취물 판매 방식을 모방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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