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14일 경기도는 경기도 자율주행센터에서 수집되는 자율주행 관련 데이터를 공공에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올해 국가중점 데이터 개방 지원 사업에 경기도 자율주행센터의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 자율주행 데이터가 선정된 데 따른 조치로, 오는 6월부터 ‘경기도 자율주행센터 자율주행 데이터 개방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누구나 공공데이터포털 및 경기도자율주행센터포털에 접속하면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에서 수집되는 자율주행 관련 데이터를 별도의 가공 처리 없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올 하반기부터 2022년까지 3년에 걸쳐 자율주행 산업 발전에 필요한 데이터가 공공에 개방될 예정으로,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경기도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함께 자율주행 분야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작년 5월 경기도 자율주행센터를 출범한 바 있다.
운전자 없이 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 ‘제로셔틀’ 개발과 스타트업의 실증 테스트 및 빅데이터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등 자율주행 분야의 세계적인 실증단지 구축 및 운영을 위해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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