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씨 , 국립현충원서 폭동 주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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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씨 , 국립현충원서 폭동 주장해
  • 정종훈 기자
  • 승인 2020.05.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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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지만원 씨가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5·18은 북한 간첩이 일으킨 폭동"이라는 망언을 했다.

지 씨는 과거에도 5·18 민주화운동을 '북한특수군 소행'이라 주장해 징역 2년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18일 오후 지씨는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연단에 올라 "5·18은 민주화운동이 아니고 폭동이다. 누가 일으켰느냐. 김대중 졸개하고 북한 간첩하고 함께 해서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지 씨는 과거 5·18 당시 광주시민들을 '북한 특수군'으로 규정하는 게시물을 올렸다가 2016년 4월 5·18 참여 시민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2월 1심 재판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노령 등의 이유로 법정구속은 피했다.

이날 지 씨 뿐만아니라 자칭 보수인사들의 망언들도 이어졌다. 

차명진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도대체 지난 3년간 뭐했소? 5·18 진상조사 한답시고 수백명 불러서 심문했다는데, 왜 아직도 발포 명령자가 누구냐, 발포 책임자가 누구냐 타령을 하는 거요?”라며 “근데 어떡하나? 미국의 5·18 기밀문서가 해제돼 더 이상 늘려먹고 우려먹기 힘들어졌네? '헬기 사격'이 아니라 밑에서 헬기를 향해 쏜 흔적이라는데?”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40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그 날의 외침, 아픔, 절망, 분노, 두려움이 저에겐 지금도 생생합니다. 역사에 묻힌 과거는 밝혀내야겠다"면서도 "주사파 권력이 '거짓의 새역사'를 창조하는 것은 막아내야겠다"고 밝혔다.

 

CBC뉴스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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