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사랑의 콜센타' TOP7이 잠 못 드는 신청자들과 시청자들을 위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자장가 플레이 리스트'를 완성시켰다.
지난 21일 방송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에서 먼저 정동원의 'MOON RIVER' 색소폰 연주가 흐른 뒤, 파자마를 입고 잠들어 있던 TOP7이 이불을 박차면서 일어나 '깊은 밤을 날아서'를 열창했다.
이어 정동원, 김호중, 임영웅의 달콤살벌한 자장가 메시지가 울려 퍼지면서 '사랑의 콜센타' 영업이 시작됐다.
경기도로 향한 콜은 임영웅의 '일소일소 일노일노' 컬러링으로 찐팬을 입증한 신청자와 연결됐고, 신청자는 '아로하'를 신청했던 터. 임영웅은 마음을 녹이는 100점 보이스를 선사하며 신청자와 커플 에어컨을 받았다.
계속 이어진 콜은 땅끝마을 해남에 닿았고, 모녀 픽인 임영웅에게 '애상'을 청했다. 이에 임영웅은 장민호, 이찬원과 '민웅또 트리오'가 된 채 쾌활 발랄한 무대를 꾸몄다.
그리고 충북으로 흘러간 10번째 콜은 눈 빠지게 전화를 기다리고 있다가 안과를 가려 했다는 '하이 개그의 종결자' 신청자와 연결됐고, 암으로 투병 중인 남편과 임영웅의 노래를 오래도록 듣고 싶다며 임영웅에게 '서른 즈음에'를 요청했다. 눈물을 삼키며 담담하게 노래를 선물한 임영웅은 잊지 않고 신청자에게 건행도 기원했다.
한편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시청률 21.2%를 기록하며 8주 연속 20%를 넘었다.
CBC뉴스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