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2019년 SKT 사회적 가치 측정 결과가 발표됐다. SKT가 밝힌 사회적 가치는 1조 8,709억 원이었다.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가 1조가 넘는다는 것이다.
SKT에 따르면 이는 전년 대비 8.3% 늘어난 수치이다.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1,475억 원으로 627%, 사회공헌 사회성과는 383억 원으로 12.9% 증가했다.
하지만 환경 공정 영역은 마이너스 폭이 확대돼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비즈니스 사회성과’가 전년 203억 대비 1,475억 원으로 627% 늘었다. 해당 영역은 ‘삶의 질’, ‘노동’, ‘동반성장’, ‘환경’ 부분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삶의 질’ 부분의 SV는 전년비 282% 증가한 1,618억 원으로 측정됐다. 대표적으로 T맵 운전습관 연계 보험 가입자가 대폭 증가하고, 대인사고율이 감소하며 발생한 가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또한 독거 어르신 ‘인공지능 돌봄서비스’를 통한 응급 안전알림, 우울감 감소 , 고속도로 실시간 급정거 알림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 ,범죄자 위치추적 고도화를 통한 검거기간 단축 등 사회안전망 구축 일환의 성과가 신규 반영됐다.
노동, 동반성장 부분에서 창출한 SV는 각각 242억 원, 608억 원으로,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한울’ 설립, 2주 80시간 근무제도 정착 ,5G · AI 스타트업 발굴, 협력사 기술 개방 등의 노력으로 전년 대비 성과가 높아졌다.
SKT 측은 "재무적 가치와 연동되는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1조 6,851억 원으로 지난해 1조6,728억 대비 소폭 증가했다.이 항목을 구성하는 고용, 배당 부분이 각각 11.3%, 1.8% 증가했지만 5G 대규모 투자에 따른 수익 감소로 납세 부분이 25.7%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사회공헌 사회성과는 383억 원으로 전년 339억 원 대비 약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환경 영역 보완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으로 개선되어야할 영역으로 꼽았다.
이를 위해 친환경 기술 개발 및 장비 구축, 빌딩 에너지 관리 시스템 보급도 확대할 예정이다.
중고 휴대폰 재활용 ,플라스틱 배출량 줄이기,유통망 전자청약서 도입 등 제품서비스 영역의 친환경 활동 노력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한다.
SKT 측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사회적 가치 활동 서비스 개발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