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새해맞이 비대면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 바 있는 롯데월드타워가 2021년을 맞이해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나눔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4일 송파구청을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 1천세대를 위한 쌀을 전달했다.
지원된 쌀은 각 동사무소로 배송돼 코로나19로 힘든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 다문화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롯데물산은 지난 1월 3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롯데월드타워는 지난해 12월31일 코로나19로 지친 모든 분들께 새로운 희망을 전하는 비대면 방식의 미디어 아트와 카운트다운 연출을 진행한 바 있다.
롯데월드타워 카운트다운은 31일 밤 11시 40분부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로 방송됐다. 타워 외벽 미디어 파사드에는 12월31일 밤 11시부터 ‘ADIEU(작별) 2020’과 ‘HAPPY 2021’ 메시지가 반복적으로 연출되며, 11시 59분부터는 60초 카운트다운이 진행된 것이다.
롯데월드타워 미디어 큐브에선 김환기 작가의 ‘유니버스’ 미디어 아트가 송출된 바 있다.유니버스’는 무수한 점들이 모여 화면을 구성한 전면점화 작품으로 별들로 가득한 푸른 우주를 표현해 지난해 11월 한국 미술품 최고가(132억원)에 낙찰됐다.
미디어 큐브는 LG전자와 협업해 제작한 가로 세로 6m 큐브 형태의 대형 LED 디스플레이 조형물로 미디어 아트 전시와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적용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