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율동공원에서 성남시자원봉사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한화와 함께하는 설맞이 생필품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및 한화디펜스, 한화테크윈,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정밀기계 등 5개사가 함께한 이날 행사를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성남지역 저소득 가정 1000가구에떡국떡과 계란 등 식재료 1000세트를 전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현우 대표이사를 비롯한 한화 5개사와 성남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전달식에서신현우 대표이사는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COVID-19) 등으로 인해 더욱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함께 멀리’라는 경영철학실천을 위해 지역사회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업체들에 대한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협력업체 직원 등에게 지역 특산물 선물을 증정하는 등 ‘함께’의 마음 나누기에 앞장선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한화그룹의 제조 화학 서비스 분야 주요 계열사들은 협력업체들에 지급할 약 1,300억원의 대금을 설 연휴 전에 조기 지급한다. 대금을 조기 지급받게 되는 업체는 약 2,400여개에 이른다. 업체에 따라서는 최대 60일 정도 앞당겨 지급받기도 한다.
2020년 설(약 900억원)과 추석(약 1,000억원)에 조기 지급했던 금액보다 규모를 대폭 확대해 중소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한다.
또한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 및 용역직원, 주요 고객들에게 설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지역 특산품 구매 금액만 총 40억원에 이르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