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광주 비빔국수, 반찬 김치 달인이 소개됐다.
은둔식달 - 광주 비빔국수 달인
경기도 광주의 한 작은 골목, 인근 주민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비빔국수의 고수. 한 그릇 먹고 나가면 인생 맛집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그 기막힌 국수를 만드는 길해용(男/59세/경력 30년) 달인은 작은 식당에서 아내와 딸과 함께 운영한다.
이곳 비빔국수 맛의 포인트는 바로 시원한 동치미와 새콤한 무절임에 있다. 달인만의 새콤달콤한 양념장 배합과 탱글한 면발의 조화가 일품이다.
반찬 김치 달인
광주의 한 시장. 이곳에 숨은 김치의 강자가 있다. 꼭꼭 숨어있는 것 같지만 주부들은 귀신같이 이곳을 찾아 꼭 들린다는 시장의 명물이다.
저녁 반찬거리 걱정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특히 전라도의 손맛을 잘 살려주는 장숙희(女/57세/경력 20년) 달인의 김치가 인기다. 이곳 김치의 비법은 양념장. 오리를 사골 우리듯 이틀 동안 끓이고 다시 이틀 동안 식히는 과정을 거친다. 여기에 찹쌀을 넣어 푹 익힌다. 꽃게와 코다리를 넣어 양념을 만들기도 한다.
CBC뉴스ㅣCBCNEWS 박현택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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