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한화솔루션이 2, 3일 진행한 유상증자 일반공모에서 469.1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청약은 우리사주조합과 기존주주 대상 청약에서 남은 1주 미만의 단수주에 대해 이뤄졌다.
전체 발행주식(3141만4000주) 중 0.16%(5만640주)이며 금액기준 약 21억원(주당 4만2850원) 규모로 총 약 1조원의 청약금이 몰렸다. 신규 상장일은 이달 18일이다.
한화솔루션은 우리사주조합과 기존 주주 청약에서 106.97%의 초과청약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 일반공모로 모두 약 1조3500억원을 확보했다.
한편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매출 9조195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통합법인 출범 첫 해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석유화학 제품의 안정적인 이익을 기반으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합병 시너지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한다.
전년 대비 매출은 2.8%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29.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017억원을 기록, 흑자 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큐셀 부문은 매출이 4.1% 늘어난 3조7023억원, 영업이익이 5.2% 증가한 1904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태양광 모듈 판매 증가와 발전 사업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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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