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변창흠 국토부 장관이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투기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변창흠 국토부 장관이 오늘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밝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2.4 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이 매우 중요하다. 변창흠 장관 주도로 추진한 공공주도형 주택공급 대책과 관련된 입법의 기초 작업까지는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정 수석이 전했다.
앞서 광명시흥 등 3기 신도시 지역에 대한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이 제기되어 문 대통령이 엄정 조사를 지시했으나 추가로 7명만 밝혀 합동수사본부의 셀프조사, 부실 논란이 한층 더 커졌다.
전날 합동수사본부의 부실조사 논란에 LH본부장의 투신 자살까지 이어지며 변 장관의 사표는 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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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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