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안녕하세요 미스터 보드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과 컬러에 대한 재미난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컬러는 모든 사람 누구에게나 눈으로 보는 것 만으로도 서로 전달되는 강력한 언어입니다. 우리는 컬러만으로도 감정이나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으며 상대방에게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를 한 번 살펴볼까요. 빨간색은 달콤한 딸기가 떠오릅니다. 노란색은 시큼한 레몬이, 진한 보라색은 블루베리가 생각나고요. 파란 블루는 바다나 물이 연상됩니다. 연한 그린은 사과가 쉽게 떠오르는 색입니다.
이밖에도 컬러를 이용해서 매년 올해의 컬러를 발표하기도 합니다. 그럼 2021년 올해의 컬러는 무엇인지 한 번 알아볼까요. 먼저 올해의 컬러는 누가 지정하는지를 알아야겠죠. 바로 Lawrence Herbert란 사람이 설립한 팬톤이라는 회사에서 선정합니다.
팬톤은 1963년 설립되어 만 여 가지 이상의 색을 체계화한 세계적인 컬러 전문 기업입니다. 예를 들어 스타벅스 로고의 녹색을 3425 C 로 공식화해서 누구나 동일한 색을 사용할 수 있도록 컬러 사용의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팬톤은 뉴욕타임즈를 통해 올해의 컬러를 발표하는데요. 2021년 컬러도 발표했습니다. 올해의 컬러는 회색과 노란색입니다. 작년에는 CLASSIC BLUE 라는 평화와 차분함을 상징하는 파란색이었습니다.
올해는 ULTIMATE GRAY라는 회색과 ILLUMINATING이라는 밝은 노란색 두가지가 선정되었는데요. 컬러에 담긴 의미를 알아볼까요.
ULTIMATE GRAY 컬러는 바닷가의 조약돌을 닮은 컬러에요. 회색 컬러가 주는 견고함과 함께 오랜 시간을 견뎌낸 인내와 자연이 가진 회복을 상징합니다. 그래서인지 마음이 안정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ILLUMINATING이라는 밝은 노란 컬러는 태양의 햇살을 상징합니다. 느낌 그대로 긍정에너지와 활력을 주는 컬러이네요. 뿐만 아니라 노란색은 인사이트를 주는 색이기도 합니다. 그럼 두 컬러의 활용사례를 볼까요.
두 컬러가 서로 조합된 걸 실제로 보니 훨씬 세련된 느낌을 주네요. 회색과 노랑은 따로 있을 때보다 함께 있을 때 서로를 돋보이게 해주는 조합같아요. 패션에도 적용하니 자신감과 유니크함이 돋보이네요.
거리가 화사해 질 것 같아요. 인테리어에 적용하면 어떨까요. 두가지 색이 어울려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네요. 인내와 긍정을 표현하는 올해 컬러를 통해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기로 해요. 이상 미스터 보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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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한성일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