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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인사이트-세한’ 세한도 탄생부터 국가의 품으로 기증되기까지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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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인사이트-세한’ 세한도 탄생부터 국가의 품으로 기증되기까지 여정
  • 박은철 기자
  • 승인 2021.04.1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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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BS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사진제공 : KBS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CBC뉴스] 조선 후기 학자이자 정치가인 추사 김정희의 걸작이며 우리나라 문인화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국보 제180호 세한도. 1844년 김정희가 오랜 유배 생활 중에 자신의 처지와 이상적의 신의를 담아 그린 그림이다. 세한도는 지난해 겨울, 소장자 손창근 씨의 기증으로 국민의 품에 돌아왔다. 그림은 길이만 15m에 달하며 두루마리 형태로 길게 펼쳐져있다. 178년의 세월 동안 나라의 굴곡진 역사를 함께 겪어낸 세한도. 작품에 담긴 사연은 과연 무엇일까?

15일 방송되는 다큐 인사이트 <세한>은 한겨울 가장 추울 때 탄생하여 기증되기까지 세한도의 여정을 따라가본다. 

▶ 배우 안내상의 깊은 보이스로 전달하는 다큐멘터리 <세한> 

세한의 시간을 따라가는 이번 여정에 명품 배우 안내상이 함께한다. 깊이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는 배우 안내상은 다큐 인사이트 <세한>의 내레이션과 함께 프리젠터로 나섰다. 실제로 안내상은 촬영 현장에서 특유의 깊이 있는 목소리로 세한도의 얽힌 사연을 묵직하고 담담하게 풀어내며 몰입도를 더했다. 그의 첫 여정은 일제강점기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그가 들려줄 세한도의 이야기와 메시지는 과연 시청자들에게 어떤 울림을 선사할까?

▶ 사라진 세한도, 추사 마니아로 다시 존재를 알리다

세한도는 첫 번째 소장자 이상적이 세상을 떠나고 제자에게 이어지다가 일제 강점기에 들어서면서 기록이 사라진다. 행방을 알 수 없던 세한도는 20여 년 후인 1930년대 조선 유일의 미술품 경매장이었던 경성미술구락부의 경매에 등장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리고 일본인 후지츠카 치카시의 손에 들어가게 된다. 그는 최초의 추사 연구가다. 후지츠카는 자신의 환갑을 맞아 세한도의 영인본, 즉 복사본 100부를 제작하여 지인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아직도 수천만 원의 가치가 매겨질 정도로 높이 평가받는 세한도 영인본은 추사 김정희를 존경하는 마음과 세한도에 대한 감흥을 절실히 느낄 수 있다. 그가 이토록 세한도의 가치를 알리고 싶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 시대의 희로애락을 함께 했던 세한도 

태평양전쟁이 막바지로 치닫던 1944년 후지츠카 치카시는 세한도를 가지고 서둘러 일본으로 돌아간다. 추사 김정희를 흠모했던 당대 최고의 서예가 손재형은 세한도를 양도받기 위해 후지츠카를 쫓아가 그를 설득했고 마침내 세한도를 받아서 고국에 돌아온다. 후지츠카가 그토록 아꼈던 세한도를 넘겨준 이유는 무엇일까? 두 사람에겐 추사 김정희 연구자라는 연결고리가 있었다. “손재형 선생과 나는 완당(김정희)을 사숙한 동문 아닙니까” 후지츠카가 세한도를 양도하며 손재형에게 한 말이다. 당시 일본에 공습이 계속되던 상황에서 그는 세한도를 지킬 여력이 없었다. 실제로 손재형이 세한도를 찾아서 귀국하고 석 달 뒤 후지츠카의 서재는 미군의 폭격을 받고 잿더미가 된다.  

기적같이 살아남게 된 세한도처럼 조선은 해방의 기적을 맞이했다. 손재형은 숨겨두었던 세한도를 가지고 독립운동가 이시영, 오세창, 정인보를 찾아갔다. 초대 부통령 이시영은 당시 그림을 보고서 이와 같은 발문을 적었다. “이 그림을 보니 수십 년 동안 고심에 찬 삶을 겪은 선열들이 떠올라 삼가 옷소매로 눈물을 닦고 말았다.”

나라를 잃었던 아픔과 독립운동을 했던 열사, 그리고 해방의 봄날까지. 세한도에는 시련이 담긴 여정이 켜켜이 쌓여 새겨져 있었다. 

▶ 세한도의 마지막 여정 

기쁨도 잠시, 세한도는 다시 한번 유랑을 떠나게 된다. 현해탄을 건너 세한도를 찾아왔던 손재형은 1971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면서 큰 자금난을 겪게 되고 세한도는 결국 개성 출신의 사업가 손세기에게 넘어간다. 평소 우리 문화재를 사랑하고 추사 김정희의 작품을 높이 평가했던 손세기는 사업으로 여유자금이 생겨도 허튼 데 쓰지 않고 문화재 수집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고 한다. 실제로 손세기가 수집했던 문화재를 기증하면서 서강대학교 박물관이 탄생하기도 했다. 아버지 손세기의 대를 이어 304점의 문화재를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손창근은 드디어 2020년 2월, 마지막까지 품었던 세한도를 국가에 기증한다. 그리고 문화훈장 최고의 영예인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세한도의 50여 년 세월을 함께한 손창근. 그는 국가의 품으로 돌아간 세한도를 다시 한번 찾아가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돌고 돌아 세한도 긴 여정이 드디어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  

KBS 다큐 인사이트 <세한>은 세한도의 탄생부터 국가의 품으로 기증되기까지 긴 여정을 다시 한번 재조명한다. 다큐 인사이트 <세한>은 15일 목요일 밤 10시 KBS 1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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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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