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부의 암호화폐에 대한 태도를 질타했다.
박용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조목 조목 지적했다. 박 의원은 "암호화폐 시장에 광풍이 불고 있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의 국내시장 하루 거래금액은 28조원에 달합니다. 심지어 지난 1분기 4대 암호화폐 거래소의 거래금액은 1486조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라면서 암호화폐 바람에 대해 설명했다.
2017년 관련 법안을 냈다면서 박 의원은 "2017년 당시나, 지금이나 암호화폐를 대하는 정부의 수동적이고 낡은 태도가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 산업의 발전, 투자자 보호를 가로막고 있는 원인임을 내내 느낍니다. 블록체인 기술 발전과 암호화폐는 동전의 앞뒤와 같은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참으로 답답합니다.제가 처음 법안을 발의했던 2017년 당시 대한민국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앞서가는 곳이었는데, 지금은 거꾸로 되고 있습니다. 안타깝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세상이 달라졌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태도 또한 바뀌어야 합니다. 금융당국이 앞장서고 정부가 나서서 암호화폐에 대한 제도적 틀을 정비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합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 발전을 위한 산업적 환경, 제도적 지원을 동시에 진행해야 합니다."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국회는 관련법 논의에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저 역시 제가 발의한 법안에 대한 논의가 하루 빨리 이뤄지도록 암호화폐 투자자 보호를 위해서 힘쓰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입법과정에 신경을 쓰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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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